[기획]죽음의 공포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충격여파는?
수산업계 한·일 모두 ‘생존직결’ 문제, 여야 정치권은 공방 과열
일본이 이르면 7월~8월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배출키로 하면서 당장 동·남해안에서 어업, 수산업을 위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물론 이를 음식으로 먹는 국민들의 공포감이 커져가고 있다.정부는 공포감을 잠재우기 위해 적극 설명에 나서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앞서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에 달하는 세슘이 검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후쿠시마산 수산물의 수입은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우리나라 수산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본 후쿠시마 지역 수산업계도 해당 정부에 ‘자신들과는 상의도 없이 오염수 방류를 결정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여기다 7~8월 오염수가 동남해 바다로 유입될 것을 우려해 소슴 사재기, 염전에서는 쌓아두기 현상이 벌써부터 일어나면서 ‘천일염’ 가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