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청명한 가을, 하늘이 높아지고 거리에는 울긋불긋한 낙엽이 쌓이는 11월이 왔다. 밤낮으로 일교차가 크고 거리에는 두꺼운 겉옷을 꺼내 입은 사람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기온이 높지만 습한 날씨로 화재발생의 위험이 보다 적은 여름철을 지나, 잦은 난방용품 사용과 건조한 날씨로 화재발생의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소방서에서는 본격적인 월동기가 시작되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고 운영하고 있다.

재산피해가 1,000억원 가량 발생한 ‘16년 대구서문시장 화재, 5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18년 수원 팔달구 상가화재 등 월동기에 들어서면서 발생했던 대형화재들을 되풀이 하지 않고, 크고 작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한 달간 소방정책 홍보, 화재예방 교육,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며, 겨울철 화재발생의 위험을 강조하며 알리고 있다.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는 화재의 위험에 대해 인지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째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있다. 화재예방과 대응에 있어 최소한의 실천이지만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설이기 때문에 집안을 둘러보고 꼭 하나씩은 장만하도록 하자.

둘째로 일상적인 생활에서 예방하는 방법이다.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주방 가열도구 사용시 자리비우지 않기, 외출 시 가스벨브 잠금확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지양, 가전제품 및 전기코드 접촉부문 먼지 제거, 난방용품 정기적인 점검 및 미사용시 코드제거 등 어렵지 않은 방법들이다.

마지막은 외출하여 문화활동 시에 비상구, 피난시설 등 소방시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살피는 것이다. 낯선 환경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공황이 오기 쉬운데, 자신의 위치를 인지하고 비상구의 위치를 알고 있다면, 공황을 방지하고 신속한 대피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는 단순한 행동들이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 사고로부터 나 자신과 가족, 친구, 이웃들의 방패가 될 수 있다.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의 위험성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고 안전수칙을 다시한번 돌아보는 11월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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