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등 지자체 택시부제 해제
- 심야택시부족 국민 불편해소 위해 심야택시 운행 독려
- 효과 적으면 새 모빌리티 추진 강도 높인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밤 전국개인택시연합회관을 방문해, 개인택시 전국연합회장·16개 시도 조합 이사장을 만났다. / 사진 = 국토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밤 전국개인택시연합회관을 방문해, 개인택시 전국연합회장·16개 시도 조합 이사장을 만났다. / 사진 = 국토부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택시기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심야택시부족으로 인한 국민 불편해소를 위해 심야 운행을 독려했다. 

택시부제 해제, 호출료 인상 등 택시업계의 요구를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체감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비택시 영업이나 새로운 운송수단에 대한 정책을 적극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4일) 국토교통부는 심야 호출료 인상을 골자로 하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4천800원으로 1천 원 더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사진 = 최정인 기자
오늘(4일) 국토교통부는 심야 호출료 인상을 골자로 하는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4천800원으로 1천 원 더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 사진 = 최정인 기자

원 장관은 22일 밤 전국개인택시연합회관에서 택시기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연말에는 택시 수요가 많은 만큼 12월에 냉철한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며 "(택시 업계는)많이 협조하고 있지만 업체들의 이해관계가 아닌 국민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국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장관은 "승객의 목적지와 상관없이 국민들이 빠르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데이터를 보면 배차성공률이 일부 상승했지만 국민 다수가 효과를 체감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밤 전국개인택시연합회관을 방문해, 개인택시 전국연합회장·16개 시도 조합 이사장을 만났다. / 사진 = 국토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밤 전국개인택시연합회관을 방문해, 개인택시 전국연합회장·16개 시도 조합 이사장을 만났다. / 사진 = 국토부 제공

이에 원 장관은 "오늘부터 서울 등 승차난 발생 지역은 부제를 적용할 수 없게 된다”라며 “경직적 공급 규제가 대폭 완화된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심야 운행 확대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들의 택시부족체감 효과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을 경우 수요응답형교통(DRT) 등 새로운 모빌리티 정책 추진 강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밤 전국개인택시연합회관을 방문해, 개인택시 전국연합회장·16개 시도 조합 이사장을 만났다. / 사진 = 국토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2일 밤 전국개인택시연합회관을 방문해, 개인택시 전국연합회장·16개 시도 조합 이사장을 만났다. / 사진 = 국토부 제공

박권수 개인택시연합회장은 "50년 만에 택시 부제가 과감하게 없어져 감사드린다"며 "개인택시업계에서도 승차난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서울 조합에서는 승차난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며 "목·금·토요일에 신경을 많이 써서 부제가 풀려 택시가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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