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도시 평가 22위 기록, 최고 스마트도시로 발돋움

【서울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부산시는 24일 낙동강 하굿둑 전망대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제11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열어 서부산권의 환경, 교통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였다.

박형준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심사 중인 가운데 국비 확보가 필수적인 서부산권의 다양한 공약사업(환경, 교통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세밀한 전략을 강구하기 위해 이날 현장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형준 시장은 반가운 소식부터 전했다. 어제(23일) 발표된 글로벌 스마트센터 지수(SCI : Smart Centers Index) 6회차 평가를 인용하며, 부산시가 전 세계 주요 도시 75곳 중 디지털 중심 스마트도시 2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5월 발표한 5회차 SCI에서 세계 최고 상승세(1년 만에 35계단 상승)를 기록하며 27위에 오른 부산시는 이번에도 22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24위에 오른 서울시보다 처음으로 상위에 위치하면서, 대한민국 1위의 스마트도시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부산시는 6대 정량평가 항목 중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경제의 핵심이 되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핀테크 등 첨단기술(technology) 분야 순위가 15위로 상위권인 만큼,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산업 활성화로 향후 추가적인 순위상승도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 스마트 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설문조사를 함께 반영한 평판·명성(Reputation) 부문에서도 12위 상위권에 올라, 아시아를 넘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스마트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였다.

이처럼 부산이 비교적 늦게 평가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음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 경제체질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사실상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 경제 전반의 ‘스마트화’와 ‘디지털화’를 총괄하는 ‘디지털경제혁신실’을 중심으로, 수도권 대표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 ‘클루커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다수의 첨단기술 기업 유치와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등 다양한 디지털 관련 사업과 미래의 기대감이 직간접적으로 반영되었다는 평가이다.

▲지자체 최초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5월)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7월)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 운영(8월) ▲‘그린데이터센터집적단지’ 조성 등 다양한 디지털 분야 인프라를 구축 중에 있으며, ▲센텀 정보통신기술(ICT) 혁신클러스터 조성 ▲디지털 자산거래소 설립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스마트 프로젝트들도 착착 진행하여 지금의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에서는 현재까지 국비 미반영 주요 사업인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 ▲하단~녹산선 건설에 대해 사업지를 조망하며 전반적인 보고를 받았다. 이어 회의장으로 이동해 서부산권의 환경, 교통 분야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 ▲낙동강 하굿둑 개방 및 기수 생태계 복원 ▲맥도 그린시티 조성 및 낙동강 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화명 근린공원 조기 조성 ▲사상 리버프린트 시티(브릿지) 조성 ▲서부산 교통 인프라(사상~하단선, 하단~녹산선,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상역 광역환승센터) 건설 ▲만덕3터널 조기 준공 ▲낙동강 횡단 도로(대저대교, 엄궁대교, 장낙대교) 조기 건설 ▲제2 대티터널 건설 등 서부산권 환경·교통 분야의 주요 사업에 대한 현안 및 대책을 점검하였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어 세계스마트도시 20위권 진입이라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이미 시작된 디지털 혁신의 파동을 지역산업 전반에 골고루 확대·전파하여 글로벌 스마트 허브 도시 부산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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